신다은, 앞으로의 행보는?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신다은이 멘탈붕괴에 빠졌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는 오빠 기태(안재욱)의 반대에도 아랑곳 않고 수혁(이필모)을 짝사랑해온 명희(신다은)가 동철(류담)을 통해 수혁의 만행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명희는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의상실로 꽃 배달 선물을 보낸 동철을 만나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밝히며 거절의 의사를 전했다. 동철은 명희가 좋아하는 사람이 수혁임을 눈치 챈 후 네 아버지 돌아가신 일, 기태의 범죄 단체 수괴 누명, 4년간의 도망과 고생 모두 차수혁 짓이다라며 명희에게 수혁의 만행을 설명했고, 수혁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된 명희는 경악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곧이어 신다은은 혼란스러움을 다잡지 못하고 눈물을 삼키며 밤거리를 걷는 장면에서 명희가 받은 충격과 슬픔, 괴로움 등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낸 멘탈붕괴 연기로 명희의 심경을 실감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수혁에 대한 지고지순한 해바라기 사랑을 꺾지 않았던 명희가 충격적인 사실의 전말을 알게 된 후에도 수혁을 향한 짝사랑을 이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앞으로 펼쳐질 명희의 행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명희 멘탈붕괴 될 만하다’, ‘신다은 멘탈붕괴 제대로’, ‘명희 이제 수혁이에 대한 마음 접겠지?’, ‘명희야 수혁이보단 동철이가 낫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다은의 멘탈붕괴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기태와 태수(김뢰하)의 모습과 이들을 구하려는 정구(성지루)의 고군분투가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55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