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화제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일우가 뉴욕 여행에 나섰다.
지난 달 뉴욕 현지에서 패션 매거진 1st Look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한 정일우는 뉴욕의 거리 곳곳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촬영에서 편안한 캐주얼부터 시크한 수트룩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화보 촬영 도중 금발의 해외 팬 두 명이 노트를 꺼내 싸인을 받는 등 뉴욕에서도 한류 스타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일우는 장난스럽게 피자를 먹는 컷에서는 소년 같은 순수함을 보였고 험블한 벽에 기대 담배를 피는 모습에서는 시크한 남성미까지 풍겼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일우는 “깃털처럼 가벼울 때도 있어요. 이렇게 ‘깨방정’이어도 되는가 싶을 만큼. 다소 걱정될 정도로 생각이 똬리를 틀 때도 있죠. 그럴 땐 심연의 순간까지 파고들거든요.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의도적으로 저 자신을 컨트롤하려고 노력하진 않아요. 깃털 일우도, 진지 일우도 모두 제 모습이니까”라며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자신의 모습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전하기도 했다.
또한 정일우는 “제가 요리에 관심이 좀 많아요. 웬만한 요리는 혼자 해먹을 수 있을 정도니까. 정확한 레시피가 있는 건 아니고요, 그냥 제 식으로 제 입맛에 맞게 해먹는데 먹어본 사람들은 다 맛있다고 해요. 가끔 정식으로 요리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생각할 때도 있어요”라며 최근 요리에 빠져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현재 정일우는 광고촬영과 함께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4월 19일에 발행될 1st Look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