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개리와 손잡고 ‘목소리’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은 오는 5173년 만 발표하는 댄스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57일 선공개 싱글곡 목소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원 공개 전 이미 숱한 화제를 모았던 목소리는 요즘 가장 핫한 작곡가 팀인 이단 옆차기의 곡으로 백지영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음악 색깔에 매력을 한 꺼풀 더 입히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단 옆차기는 힙합그룹 슈퍼스타로 활동한 래퍼출신 장근이와 버클리 음대 출신 원웨이 멤버 찬스와 결성한 작곡팀으로 최근 엠블랙, B1A4 등의 곡 작업과 앨범 프로듀싱 맡아 여러 가수들을 성공으로 이끈 실력파 작곡팀이다.

 

이외에도 목소리는 요즘 예능계와 가요계를 섭렵한 블루칩 리쌍의 개리가 지원사격에 나선 곡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목소리는 팝발라드로서 뻔한 멜로디와 구성의 기존 발라드와는 다르게 R&B 스러운 그루브감 있는 비트와 감성적 멜로디가 서정적이면서 슬픈 가사말의 느낌을 배가 시킨다. 또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sixth sence’와 아이유의 좋은날등에 스트링 편곡을 맡았던 이나일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4일 공개된 백지영의 나레이션과 애절한 표정연기가 돋보이는 목소리티저 영상은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섬세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백지영의 탁월한 가창력이 더욱 빛을 발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목소리포스터 역시 백지영만의 독특한 포스를 뿜어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포스터 속 백지영은 풍성하고 화려한 펌을 하고 한 쪽 입술을 깨물고 인상을 쓰고 있는 등 강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백지영의 목소리70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