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HEAVY POSITIVE ROCK을 콘셉트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SuG의 첫 아시아 투어가 한국에서 시작된다. 오는 5월 27일과 28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SuG와 이메일 인터뷰를 가졌다.
▶한국 팬들에게 첫 인사와 함께 추구하는 음악 설명을 부탁한다.
-Heavy Positive Rock을 추구하는 밴드이다. SuG라는 밴드 명도 주위 시선은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전진하는 사람들, 나쁜 친구라는 의미로 지었다.
▶한국에서 첫 앨범이 발매됐다. 또한 5월 27일과 28일 한국에서 첫 콘서트가 있다. 앨범 발매와 콘서트를 앞두고 지금 기분은 어떠한가.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고 큰 영광이다. 5월 27일과 28일 홍대 상상마당이라는 곳에서 처음으로 한국 라이브를 위해 첫 방문 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에서의 공연을 통해 우리의 음악을 직접 들려줄 수 있어 떨리고 기분 좋다. 음악을 통해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 오기 전에 우리 음악 많이 들어봐 줬으면 좋겠다.
▶한국에 와서 제일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한국하면 불고기와 김치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우리들의 큰 관심거리이다. 라이브를 하려면 체력이 필요한데 ‘매우면서도 맛있는 한국 음식을 먹으면 기운이 솟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음식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한국 음식이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한국에 출시한 앨범 ‘Lollipop Kingdom’은 어떤 콘셉트의 앨범인가.
-앨범 콘셉트는 환상적이면서도 사실감이 느껴지는 리얼 판타지이다. 스위트한 호러의 느낌도 더하고 싶었다. 귀엽고 밝지만 그 안에 섹시함도 갖추고 싶었다.
▶앨범 ‘Lollipop Kingdom’에서 추천하고 싶은 곡은.
-‘Pastel Horro Yum Yum Show’와 ‘Howling Magic’을 추천하고 싶다. 앨범 콘셉트가 밝고 캐치한 느낌의 호러 락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추천하고 싶다.
▶한국 라이브는 처음인데, 특별히 이번 라이브 콘셉트는 무엇인가.
-특별히 첫 번째 공연인 만큼 한국 팬들에게 처음으로 우리들을 소개하는 무대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순도 100%의 SuG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싶다.
▶라이브를 할 때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점이 있다면.
-우리들 스스로가 감동할 수 있고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을 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어떤 음악을 팬들에게 들려줄 계획인가.
-첫 라이브이기 때문에 이번 발매되는 앨범 ‘Lollipop Kingdom’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그 외에도 반응이 좋거나 인기 좋았던 음악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어떤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있는가.
-한국에 첫 공연인 만큼 첫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최고의 특별함을 선사해줄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알고 있는 한국 아티스트가 있다면 또한 같이 작업하고 싶은 한국 밴드가 있다면.
-빅뱅의 지드래곤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언제가 한번 같이 작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리고 FT아일랜드는 같은 밴드 음악을 하고 있어서 눈 여겨 보고 있다. 한국 밴드만의 느낌과 감성이 느껴지는 밴드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외에는 F.cuz의 멤버였던 LEE U를 알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소감을 말하자면.
-한국은 맛있는 음식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는 홍대 상상마당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 꼭 한국에 가면 본 고장의 불고기랑 김치를 먹고 싶다.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주시고 라이브에서 함께 SuG의 음악을 즐겨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에 이번 발매되는 앨범도 많이 듣고 와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