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오연서가 ‘국민 시누이’와 ‘국민 막내딸’로 사랑을 받으며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의 뒤를 이어 2012년 新 광고여신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철부지 막내딸 방말숙 역으로 역대 주말 가족드라마에서 깍쟁이 막내딸 역의 고소영, 김희선 등 선배 연기자들의 뒤를 이어 ‘국민 막내딸’의 엘리트 코스를 이어가고 있는 오연서는 최근 선배들의 뒤를 이어 광고관계자들의 러브 콜을 받으며 2012년 광고계의 새로운 여신 탄생을 조심스럽게 예감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해를 품은 달’로 큰 인기를 얻어 다양한 CF 모델로 활동하는 김수현과 오연서가 비슷한 길을 걷는 것 같다”며 ‘여자 김수현’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오연서는 이영애, 김희선의 신인시절 이미지와 비슷한 것 같다. 조만간 ‘말숙이의 하루’ CF 버전 나오는거 아니냐? 그러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존 이영애의 하루, 김연아의 하루에 이은 가상 ‘말숙이의 하루’를 패러디 하기도 했다.
‘말숙이의 하루’에 의하면 “아침에 일어나 000 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를 꺼내 마신 후 장수빵집의 단팥빵과 저칼로리 우유로 아침을 해결하고, 몸매가 들어나는 트레이닝복에 운동화를 착용하고 세광이와 함께 공원에서 조깅을 하고, 샤워 및 비단 머릿결을 만들어 주는 00샴푸로 머리를 감고, 섬유유연제로 세탁한 향기로운 샤방샤방한 옷을 입고 기초부터 색조까지 완벽한 메이크업을 하고 집을 나선다. 집 앞에 세워놓은 앙증맞은 애마를 타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장소를 확인하고 이숙이가 일하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커피전문점에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편안한 나의 집!! 000 아파트로 들어와 클린징폼으로 화장을 지우고 노트북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을 후 침대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본 한 측근은 “요즘 광고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데 이렇게 스토리 있게 광고를 찍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네티즌들도 ‘말숙이의 하루’가 나오길 바라고 있는 거 아니냐?!”고 웃었다.
한편 오연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여우같은 시누이로 김남주와 티격태격하며 극을 재미있게 이끌어 가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말 가족 드라마에 막내딸 역은 철은 없지만 사랑스럽게 톡톡 튀는 매력으로 ‘국민 막내딸 공식’이 생길 정도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막내딸 캐릭터를 발판으로 최고의 여배우로 거듭나 활동 중 인 여배우에는 ‘엄마의 바다’의 경서 고소영, ‘목욕탕집 남자들’ 수경역의 김희선, ‘소문난 칠공주’의 미칠이 최정원 등이 대표적으로 ‘넝쿨당’의 오연서가 2012년판 ‘국민 막내딸’로 거듭나며 막내딸 선배들의 뒤를 이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오연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철부지 막내딸로 부모의 사랑 결핍으로 관심을 끌기 위해 직설적으로 얘기 하며 강하게 보이려 하지만, 감정표현이 서툰 귀엽고 여린 막내딸 방말숙을 잘 표현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붙임성 좋은 털털한 성격으로 선배 연기자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는 오연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된장녀 말숙이처럼 명품만 찾을 것 같은 세련된 깍쟁이 이미지지만 한 인터뷰에서 한 달 용돈이 15~30만원임을 밝혀 실제로는 소박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어린 나이에 데뷔해 어려웠던 시절, 오연서의 일상 생활과 패션 등 하나하나가 최근 핫 토픽 키워드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자주 오르며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오연서는 일약 스타덤에 오른 케이스는 아니지만 연기 데뷔작인 ‘반올림’을 시작으로 ‘동안 미녀’, ‘동이’, ‘거상 김만덕’, ‘대왕세종’ ‘여고괴담5’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한 오연서는 연기력과 인지도를 쌓으며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최근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핫이슈 메이커로 떠오른 오연서는 가족드라마에서 톡톡 튀는 ‘국민 막내딸’로 시작해 한류 톱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고소영, 김희선, 최정원 등 계보를 잇고 있는 준비된 라이징 스타로 광고 업계 관계자들이 더욱 주목하며 끝없는 러브 콜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
이에 오연서의 한 측근은 “그 동안 많은 작품을 했지만, 오연서를 설명할 ‘대표작’이 딱히 없었다. 그런데 최근 핫 이슈가 ‘넝쿨당’ 말숙이라고 하더라” 며 “데뷔 10년 만에 ‘오연서의 대표작’이 나왔다.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광고,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배우로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연서는 “연기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몸은 힘들지만, 계속 이렇게 바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오연서를 ‘국민 막내딸’ 대열에 올려 놓은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안방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