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김정은, 매혹의 게이샤 변신

2012.09.24 08:39:43

 

[KJtimes=유병철 기자] 연이은 코믹사진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가 이번에는 게이샤였던 김정은의 전생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현재의 억척스런 주부 여옥에서 180도 변신한 매혹적인 모습에 그녀의 전생을 둘러싼 이야기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울랄라부부초반 선보이는 여옥의 전생으로, 화려한 이면에 남몰래 독립군을 지원하고 있는 베일에 가려진 게이샤로 변신한 것.

 

울랄라부부초반 단 한번 등장하는 이 장면을 위해 김정은은 이달 초부터 무려 일주일 동안 하루에 4시간씩 특별교습을 받아왔다. 붉은 색의 화려한 기모노를 입고 게이샤로 완벽 변신한 김정은이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을 뽐내며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자 현장의 스텝들마저 숨을 죽일 수 밖에 없었다고.

 

이에 울랄라부부의 제작진은 처음에는 김정은씨가 하루 동안만 배우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첫날 수업을 들은 김정은씨가 좀 더 교습시간을 늘릴 수는 없느냐고 물어왔다. 단 한 장면이지만 수남과의 끊어질 수 없는 전생의 인연을 보여주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더욱 욕심을 냈던 것 같다. 촬영장에서 선보인 김정은씨의 자태는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아름다웠다. 실제로 평소에는 티격태격 해오던 신현준마저도 그녀에게 눈을 떼지 못할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스틸을 접한 많은 시청자들은 김정은이 게이샤?! 전생에서는 폭풍 인기녀였을 듯”, “정은 언니 노력이 깃든 춤사위 빨리 보고 싶어요!”, “진짜 청초하고 매력 있다. 내가 신현준이면 완전 반했을 듯등의 댓글을 달며 김정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 전생에서 펼쳐질 김정은의 활약에 대해 그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영혼체인지부터 전생까지 이어지는 울랄라부부의 스펙타클함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 ‘해운대 연인들의 후속으로 101955분에 첫 방송된다.

 

 

 

 

 

 

 



유병철 기자 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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