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속도 높이는 '테트라 셀' 상용화

2012.11.04 09:19:40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의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테트라-셀(Tetra-Cell)'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9월 초 세계 최초로 일부 LTE 망에 테트라-셀을 시범 적용해 시스템을 최적화했으며, 최근에는 LTE 가입자가 가장 많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 LTE 망에 이 기술을 정식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테트라-셀은 LTE 망의 데이터 용량을 1.3∼1.5배 늘려주는 차세대 데이터 전송기술이다. LTE 기지국은 2개의 안테나로 1개의 셀(서비스 구역)을 형성하는데, 테트라-셀은 가상화 기술을 통해 2개의 안테나를 4개인 것처럼 만들기 때문에 셀을 2배로 늘려 주는 효과를 지닌다.

 

SK텔레콤은 "셀이 다양해지면 기지국 간 경계지역의 간섭 현상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디오 스트리밍이나 HD보이스와 같은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