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남성 인기그룹 유키스(U-KISS)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유키스는 10일 첫 일본 앨범 'First KISS'를 발매해 당일 오리콘 앨범차트 2위에 올려놓았고, 같은 날 오후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도쿄에서 팬클럽 이벤트와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팬클럽 이벤트에서는 일본 앨범 수록곡 'Man Man Ha Ni(만만하니)'와 'Shut up(시끄러)!!'을 선보인 뒤 토크쇼와 게임을 했다.
단독콘서트에서는 자신들의 히트곡 외에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인기 걸그룹의 대표곡과 인기그룹 에그자일(EXILE)의 최신곡까지 소화했다.
이날 콘서트 전에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알렉산더는 "이전부터 일본에서 앨범을 내는 게 꿈이었는데, 다음에는 일본어로 앨범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수현은 "데뷔곡에서 최신곡까지 모든 게 이 한 장에 들어있다. 처음 귀여웠던 때부터 남자다워진 모습까지 우리들의 전부를 즐길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일라이는 "여러 나라 말을 할 줄 아는 다국적 멤버들이기에 글로벌그룹답게 국제적인 활동을 펴 나가고 싶다"고 말했고 동호는 "최종적인 목표는 물론 세계진출이며, 먼저 일본 활동을 열심히 해 도쿄돔 등 큰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