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씨푸드오션’ 철수… 사업성 저하 원인

2013.12.04 08:47:28

[kjtimes=김한규 기자] CJ푸드빌의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씨푸드오션이 이달 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오는 31일까지만 씨푸드오션을 운영키로 결정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공지하고 있다. 다만 같은 씨푸드 콘셉트의 피셔스마켓인 창동점, 중동점의 경우에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0065월결 발산동에 1호점을 낸 씨푸드오션은 한때 15개까지 점포수를 늘리기도 했지만 현재는 매출 악화로 녹번점, 대림점 등 4개 점포만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CJ푸드빌은 또 내년 11일부터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비비고 등 7개 브랜드의 적립율을 결제 금액의 5%에서 0.5%로 하향 조정한다.
 
아울러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매장에서 제공됐던 CJ ONE 카드 10% 할인 혜택은 폐지되며 0.5% 적립 서비스만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빕스와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 매장 수가 많은 주력 브랜드의 경우 현행 5% 적립 혜택을 유지한다.
 
한편 업계에서는 CJ푸드빌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매출 실적이 뚜레쥬르와 빕스 등 주력 브랜드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규 기자 hkk@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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