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1년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7일 일본 나고야에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쿄(8~9일), 후쿠오카(10일), 히로시마(11일)에서 잇따라 홍보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대구 의료관광 상품과 오는 8월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8월 12~10월 10일)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특히 대구와 우호협력 관계에 있는 히로시마에서는 현지 언론과 여행사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을 초청, '대구 관광의 밤' 행사를 열고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국제행사가 지역에서 열리기 때문에 대구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부각시키기에 좋은 기회"라면서 "일본뿐 아니라 중국시장 등에 대한 공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