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料理の素晴らしさをアピールし、世界の食品業界のトレンドを知ることができるソウル国際食品産業大展が２６日、京畿道・一山の韓国国際展示場（ＫＩＮＴＥＸ）で開幕した。

大韓貿易投資振興公社（ＫＯＴＲＡ）主催の同展示会はことしで２９回目。今回は過去最大規模となる４５カ国の食品・流通関連企業１１００社が参加した。

ＫＯＴＲＡは会場に慶尚北道・浦項、全羅北道・高敞など１４カ所の地域特区が参加する地域特区名品館を設置し、韓国の地域特産品の魅力を紹介する。韓食財団の韓食広報館では世界的な料理家による料理実演や料理体験などのイベントが行われる。

また、食品流通・機械分野の海外バイヤー１０４社との輸出商談会「グローバルフードプラザ」も開催される。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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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식품업계의 흐름을 파악할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26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코트라 주최로 나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 29회째인 이번 행사는 45개국의 식품 및 유통 관련 1천10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코트라는 포항(과메기), 고창(복분자) 등 전국 14개 지역특구가 참여한 '지역특구 명품관'을 개설해 한국 지역특산품의 맛을 세계에 알린다.

한식재단이 꾸린 한식홍보관에서는 세계적인 조리사들이 펼치는 한식요리 퍼포먼스와 조리 체험 등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각종 행사와 공연이 마련돼 있다.

식품 유통 및 기계 분야 해외 104개사의 바이어를 상대로 한 '글로벌 푸드 플라자'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코트라는 전시회 입장료 수입을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푸드뱅크'(Food bank)에 기탁해 결식아동과 저소득층 노인에게 무상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트라는 이날 서울국제식품전과 연계해 킨텍스에서 '베트남 대형 유통망 진출 전략'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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