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인기 고공행진...승인금액 비중 최고치 경신

2014.09.30 08:35:04

[KJtimes=이지훈 기자]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98600억원으로, 전체 카드승인금액(487600억원) 대비 비중이 20.2%를 기록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20%를 웃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카드사가 다양한 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하면서 사용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387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00억원(6.2%) 증가했다.

 

반면,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600억원(20.2%) 늘어나 증가 폭이 신용카드보다 훨씬 컸다.

 

지난달 유통 관련업종 카드승인금액은 추석 연휴효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한 72800억원이었다.

 

대형할인점과 슈퍼마켓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각각 6.1%, 8.3%, 작년 같은 기간보다 모두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관련업종 카드승인금액도 1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 증가했다.

 

이에 반해 여행업종 카드 승인금액은 1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하는데 그쳤다. 여신협회는 휴가철 성수기에도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둔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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