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꼽은 ‘배당확대’ 유망주는 ‘이것’

2015.01.08 09:53:10

삼성전자는 8개 종목 “배당성향 3년 내 30% 상승”

[KJtimes=김바름 기자]NH투자증권이 8, 국내 증시의 배당성향이 3년 내에 30%로 높아질 것이라며 배당 확대 유망주로 8개 종목을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이 배당성향 확대가 기대되면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본구조와 재무구조가 양호한 기업으로 꼽은 곳은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고려아연[01013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GS홈쇼핑[028150] 엔씨소프트[036570] 유한양행[000100] 등이다.

 

2013년 배당을 했거나 20142015년 주당 배당액 전망치가 있는 상장사를 이용해 코스피의 배당성향을 조사한 결과 배당성향은 201315%에서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9%, 17%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게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

 

김재은.유명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배당성향 15%는 전 세계 평균 40%를 크게 밑돌고 미국 33%, 일본 28%, 유럽 53% 등에도 훨씬 못 미친다배당수익률도 국내 증시가 1.3%로 전세계 평균 2.5%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재무적으로 안정적이고 배당 가능 여력이 큰 기업일수록 배당을 지급할 유인이 많다올해 목표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가정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당 배당액은 각각 35400, 8000원까지 가능할 것이며 이들 두 종목은 23년 내에 배당성향 확대 측면에서 기대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국내 증시의 배당성향 목표치는 3년 내 30%, 장기적으로는 국제적인 수준인 40%에 이른다면서 정부는 배당소득증대 세제와 기업소득환류세제의 도입을 통해 민간 기업의 배당성향을 40%로 확대하고 공기업의 배당성향도 40%를 목표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김바름 기자 kbr@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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