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서울면세점 입찰 참여...동대문 최대 규모

2015.06.02 11:35:30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화장품업체 네이처리퍼블릭은 2일 동대문 최대 규모의 면세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여행사 레드캡투어와 면세사업 전담법인 '동대문24면세점'을 꾸리고 지난 1일 서울 시내면세점의 중소·중견기업 부문 사업권 입찰에 참여했다.

 

동대문24면세점의 입점 후보지는 동대문 굿모닝시티 쇼핑몰 58, 14049규모다.

 

이는 동대문을 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워 입찰한 컨소시엄 가운데 최대 규모라는 게 네이처리퍼블릭의 설명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동대문24면세점이 24시간 운영과 국내 브랜드 50% 이상 입점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으며 엔터테인먼트사 웰메이드예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화장품·여행·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문화·쇼핑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2552억원의 매출과 2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국내 매장 700여곳과 해외 매장 12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지난해 매출 1930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한 코스닥 등록 회사로 여행과 렌터카 사업을 하고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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