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미국 포드 링컨 등 4개 차종에 에어백 쿠션 공급

2015.06.10 11:36:51

[KJtimes=김봄내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의 4개 차종에 에어백 쿠션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자동차 안전부품업체 오토리브(Autoliv)3년간 총 3800만달러(423억원 상당) 규모의 에어백 쿠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품목은 OPW(One Piece Woven) 타입의 사이드 커튼 에어백 쿠션(Side Curtain Airbag Cushion)이며 포드의 인기 모델 몬데오, 링컨, 퓨전, 엣지 차종에 장착된다.

 

오토리브는 에어백 모듈 시장에서 35% 점유율을 자랑하는 세계 1위의 자동차 안전부품업체로 코오롱인더스트리로부터 에어백 쿠션을 납품받아 에어백 모듈로 조립한다.

 

코오롱은 기존 에어백 쿠션의 주요 소재였던 나일론 원사(Nylon66) 대신 폴리에스테르(Polyester·PET)를 적용한 에어백 쿠션 개발에 성공해 2013년부터 양산하고 있다.

 

강도 및 내구성 면에선 나일론과 흡사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3년 크라이슬러 닷지에 이어 포드 차종에 PET 에어백을 공급함에 따라 향후 자동차 소재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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