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난’ 속 롯데제과 목표주가 ‘상향조정’된 까닭

2015.07.29 11:31:37

삼성증권 “보유 관계사 지분이 할증 요인될 수도”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그룹이 신격호(94) 총괄회장의 후계 구도를 놓고 장남 신동주(61)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60) 한국 롯데그룹 회장 간 분쟁이 표면화된 상태인 가운데 롯데제과[0049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삼성증권은 삼성증권은 롯데제과의 보유한 관계사 지분 성격이 지배 지분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10만원에서 243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증권은 롯데제과 보유 관계사 지분의 가치를 산정할 때 종전에는 20% 할인율을 적용했으나 경우에 따라선 할인이 아닌 할증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면서 이번엔 할인율을 0%로 적용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 왕자의 난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 꼭 그런 것은 아니다라면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견고하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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