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용 스마트폰 '루나', 9만원대로 살 수 있어

2015.09.03 12:19:05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의 전용 스마트폰인 '루나'(LUNA)의 최저 판매가가 9만원대로 결정됐다. 비교적 저렴한 출고가에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이 더해진 결과다.

 

SK텔레콤은 오는 4일 출시하는 루나의 출고가를 499900원으로 책정하고 월 10만원의 데이터 요금제로 개통하면 31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추가 보조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으면 판매가가 최저 934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

 

가입자가 많은 월 51000원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 시 공시지원금은 183000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은 루나를 구입하는 소비자 5만명에게 선착순으로 'T매니아'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권, 구글 플레이스토어 1만원 할인권 등 총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말기는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와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루나는 SK텔레콤, 국내 중견기업인 TG앤컴퍼니, 대만의 위탁제조업체 훙하이(鴻海)정밀공업(폭스콘)이 협력해 만든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예약 판매되고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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