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출시 3년만에 다운로드 5000만건 돌파 '어떤 매력?'

2015.09.30 10:14:33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그룹형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밴드(BAND)가 출시 3년여 만에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28월 서비스를 시작한 밴드는 현재 전 세계 178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올해 3월 지인 기반의 폐쇄형 밴드 외에 누구나 관심사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밴드 기능을 추가한 결과 공개 커뮤니티 밴드가 50만개 이상 생성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미국, 홍콩, 인도 등 13개국 구글플레이에서 '금주의 추천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밴드는 대만과 인도 등지에서 이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밴드의 신규 가입자 비중은 대만이 8.6%, 인도가 9.3%를 차지한다. 두 나라의 8월 기준 다운로드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0%, 1422%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클래시 오브 클랜(COC), 리그오브레전드(LoL)와 같은 유명 게임 커뮤니티와 유튜브 스타, 게임 캐스터 등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들도 밴드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팬 관리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8월 기준 밴드 이용자의 총 체류시간이 3월 대비 8400만분 이상 증가하는 등 사용성이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국내 모바일 서비스에서 5천만 누적 다운로드는 '글로벌'이라는 태그를 붙일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라며 "국내 이용자를 위한 사용성 개선과 동시에 하반기부터는 대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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