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왜

2016.01.05 10:40:34

NH투자증권 “유럽지역 부진 때문, 올해는 성장 지속할 것”

[KJtimes=김승훈 기자]제일기획[030000]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5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40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47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짝수해인 올해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유기적인 성장도 기대된다며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광고 성수기인 4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것은 프랑스 테러 등 유럽 지역 부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제일기획은 올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고 중국 시장 내 제일기획(펑타이)의 성장세가 전체 매출총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제일기획의 올해 해외 자회사 영업총이익은 76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3%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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