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호재 만발’…장기투자에 제격이라고?

2016.03.09 09:57:38

KDB대우증권 “올해는 실질적 이익 상승 동력 있는 해”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가 배당과 주가 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종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9KDB대우증권은 KT&G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하면서 장기 투자가들에게 매수를 권고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는 담배 세금 인상 영향으로 유통 재고 이익이 일시적으로 3000억원가량 생겨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이런 기저 효과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KT&G의 경우 올해는 실질적으로 이익 상승 동력이 있는 해라며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상승, 면세 담배가격 인상, 수출 증가, 환율 상승효과 등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2%, 1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올해 실적은 좋다면서 유통 재고 이익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4%, 14.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꾸준한 현금 흐름으로 고배당 매력이 있고 지속적으로 주당순자산(BPS)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매수 후 장기 보유 전략이 가능하다장기 투자가는 배당금에다 매년 주당순자산 증가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kjtimes(케이제이타임즈) / Tel) 02-722-6616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 3일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