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진해운 지원 부담 ‘제한적’이라고?

2016.09.07 09:40:47

KB투자증권 “실 부담은 거의 없다”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003490]이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한진해운에 600억원을 빌려주기로 한 데 대해 절대 금액이 많지 않고 담보의 가치도 충분해 실 부담은 거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7KB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하역비 지원은 한진해운 선박에 고립된 화물을 수송하는 것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화물하역이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이 추가 지원에 나설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롱비치 터미널 지분과 매출채권을 담보한 것에 대해선 담보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며 대여금이 공익채권으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해운[117930]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그룹이 전날 한진해운에 긴급 자금수혈에 나선다고 밝힌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날 오전 9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12.23% 오른 156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한진해운 주식은 거래량 39425203, 거래대금 586억원으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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