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호실적에 배당증가 ‘기대된다고?’

2016.09.21 09:26:18

NH투자증권 “장기적으로 실적 개선 뒷받침”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가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와 배당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담배 수출 판매 가격 상승 여력이 커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G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974억원, 39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이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내수시장에서 담배 수요가 꾸준히 회복해 시장 점유율이 59% 이상에서 유지되고 수출은 예상 수준의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추석 시즌을 맞아 홍삼 부문도 수요 강세로 호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KT&G는 수출 현금 흐름 창출력 대비 투자 요구가 낮은 편이어서 배당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올해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같은 3400원으로 추정하지만 5년간 평균 배당 성향 53.5%를 적용해 단순 계산하면 4100원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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