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문재인 지지율 30% 근접...'반기문' 하락 '황교안' 6위 등극

2017.01.23 11:21:53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벌리며 지지율 30% 선에 다가섰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23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3.0%포인트 오른 2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43주차에 문 전 대표가 기록했던 최고치(27.9%)21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라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리얼미터 측은 "문 전 대표가 주간으로는 여성층에서 처음 30%를 넘어서는 등 수도권과 충청권, 20대와 30, 60대 이상,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 및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면서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내린 19.8%로 나타났다.

 

이는 탄핵정국이 한창이던 작년 121주차(18.8%) 이후 6주 만에 처음으로 20%선이 무너진 것으로, 문 전 대표와의 격차는 9.3%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보다 1.6%포인트 내린 10.1%로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의 지지율은 0.4%포인트 오른 7.4%, 2주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4.7%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포인트 내렸으나 5위를 유지했다.

 

또 새로 조사에 포함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지율 4.6%를 기록하며 6위로 출발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3.4%,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2%,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8%, 심상정 정의당 대표 1.6%, 김부겸 민주당 의원 1.2%, 남경필 경기도지사 1.1%, 홍준표 경남도지사 0.9%, 원희룡 제주도지사 0.5% 순으로 나타났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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