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와인셀러 미니' 2종(모델명: W087B, W087R)을 17일 출시했다.

기존 LG 와인셀러가 제품에 따라 85병, 71병, 43병을 보관했던 것에 비해 신제품은 최대 8병까지만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적의 와인 보관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제품 크기를 대폭 줄이기 위해 와인셀러 미니에 '반도체 열전소자' 방식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주로 소형 가전에 적용되는 반도체 열전소자 기술은 작동 과정에서 모터 등 부품의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진동이 발생하지 않아 소음이 최소화된다.

따라서 와인을 산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인 진동을 없애 와인 고유의 맛과 향을 더 오랫동안 보존해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신제품은 2중 글라스 도어를 적용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와인셀러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또 사용자가 8°C부터 16°C까지 1°C 단위로 와인셀러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와인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온도로 와인을 보관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39만9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