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가 60곳서 살충제 계란 검출...부적합 판정 25곳

2017.08.17 10:22:04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 친환경 농가 60곳에서 '살충제 계란'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와 관련해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 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농약 자체가 검출되선 안되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60곳에 달했다.

 

특히 이 가운데 살충제 성분이 과다 검출돼 '친환경' 마크를 뗀 채 일반 계란으로도 유통할 수 없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25곳이었다.

 

일반 농가 중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곳도 4곳이었다.

 

농식품부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친환경 인증 농가 가운데 일반 계란으로도 유통될 수 없는 25곳은 전량 회수·폐기하고, 나머지 35개 농가는 일반 계란으로 유통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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