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재용 재판에 "오랜 부패사슬 끊는 계기 될 것으로 믿어"

2017.08.25 11:16:01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의당은 25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이번 재판이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재판부는 오롯이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이번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서 비롯된 정치적 사건으로 헌정 역사에 남을 중대한 재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정권이 바뀌어도 사법부의 독립성이 유지돼야 한다.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이 바뀐 지금 시점에서는 특히 사법부의 독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판결이 오랜 정경유착의 오랜 부패사슬을 끊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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