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에 “야스쿠니 다시 가지 말라”

2017.12.26 13:29:12

일본 원로 언론인 다하라 소이치로 ‘충고’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 2013년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이후 야스쿠니 참배를 가지 않는 배경이 공개됐다.


26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원로 언론인 다하라 소이치로(田原總一朗)씨가 2013년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직후 두 번 다시 가지 말라고 충고했으며 이후 그는 참배에 나서지 않았다.


다하라 씨는 지난 7월 아베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선 방북을 제안한 것으로 일본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는 인물이다.


다하라씨는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3년 말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직후 전화로 터무니없는 일을 했는데 또 가면 미국은 (아베 총리를) 역사 수정주의자로 보고 반() 아베가 될 것이라고 충고했었으며 아베 총리가 이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하라씨는 아베 총리의 장기 집권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 미국에 미움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는 점도 있다며 당시 일을 거론했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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