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오늘 3년만에 방북...정몽헌 추모식 참석

2018.08.03 10:54:56

[KJtimes=이지훈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고()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추모식 행사 참석차 방북길에 올랐다.

 

고인의 금강산 추모 행사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며, 현 회장의 방북은 4년 만이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출경 수속을 끝낸 뒤 승용차 편으로 군사분계선(MLD)을 넘어서서 금강산으로 곧바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북에는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이백훈 그룹전략기획본부장 등 임직원 14명이 수행했다.

 

현 회장은 이날 오후 420분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언론을 상대로 추모식 행사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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