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홀 디스플레이' 탑재 갤럭시A8s 중국서 공개

2018.12.11 13:55:54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A8s를 공개하고 이달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홀 디스플레이는 상단 한쪽에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만 남기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형태를 말한다. 작년 애플이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인 '노치 디스플레이'보다 '풀 스크린'에 가깝다는 평을 받는다. 노치 디스플레이보다 전면 디스플레이 면적이 넓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이 제품은 6.4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710 칩셋을 탑재했다. 2400·1천만·5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담았고, 전면은 2400만 화소 싱글 카메라를 장착했다. 6GB 램에 128GB 저장 용량, 3400mAh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이어폰 단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품 처음으로 빠졌다.

 

내년 2월 공개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도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이어폰 단자를 없앨 것으로 추정된다.

 

혁신 기술을 먼저 넣은 중저가폰으로 1%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는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격은 5060만원대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