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노동자 사망 '서부발전 태안발전소' 특별감독

2018.12.12 18:19:29

[KJtimes=김봄내 기자]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지난 11일 석탄 운반용 컨베이어벨트 협착사고로 작업노동자가 사망한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소에 대한 특별감독에 착수한다.

 

또 사고사업장과 유사업종인 석탄 발전 5개사 본사 및 석탄화력발전소 12개사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보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독은 ’17. 11월 한국서부발전()에서 보일러 교체작업 중 하청노동자가 협착사고로 사망했음에도 같은 사업장에서 하청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여 국민들의 사업장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감안한 것이다.

 

특별감독은 근로감독관 및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으로 22명을 투입하여 사업장 전반에 대해 안전·보건 관리실태를 세밀히 감독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사고가 발생한 태안발전소의 도급인(원청)인 한국서부발전()과 작업방식 및 설비가 유사한 발전 5개사 본사 및 석탄화력발전소(12개사)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보건 실태점검을 실시해 도급사업에서의 하청노동자에 대한 원청의무 이행실태 및 정비·보수작업 중 준수사항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