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달 일본계 브랜드 차 판매가 급감했다.
카이즈유에 따르면 렉서스, 도요타,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5개 일본차 브랜드의 7월 신차등록대수가 한달 전에 비해 32.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차 시장에서 이들 5개 일본 브랜드의 점유율은 20.0%에서 13.6%로 6.4%포인트 내려갔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은 1만9691대로 전월 보다 0.1%, 작년 동월 보다 5.0% 줄었다.
렉서스와 도요타는 지난달 판매량 982대와 869대로 수입차 브랜드 중 점유율 3위(5.0%)와 5위(4.4%)를 차지했다. 1위 벤츠, 2위 BMW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