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식, 태풍 '링링'에 축소...7일부터 영업

2019.09.05 17:07:06

[KJtimes=김승훈 기자]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식이 축소된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가 7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종합 시운전을 거쳐 한국안전교통공단 준공검사 완료 후 전남도 소방본부와 해경 합동 종합대응훈련을 했다.

 

3일 사전 시승식을 끝으로 정상 운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애초 6일 오후 2시 북항 승강장에서 개통식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 '링링' 북상으로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은 참석하지 않고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계자 위주로 실내에서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개통식 당일인 6일은 정상 영업을 하지 않는다.

 

정상 영업은 7일 오전 9시 시작되며 당일 기상 상황에 따른 정상 운행 여부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일반적 피뢰설비와 달리 낙뢰보호 반경이 510배 넓은 광역 피뢰설비를 적용해 낙뢰를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준 풍속 초과 강풍 발생 시 자동으로 운행을 정지하고 관련 행동 매뉴얼에 따라 안전조치 후 운행을 재개하는 안전시스템도 갖췄다.

 

시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임시주차장 확대조성, 셔틀버스 운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 교통시설 정비,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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