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기윤 의원,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아내, 강남 갭투자로 4억7000만원 시세차익”

2020.12.16 17:20:51

국민에게 갭투자 하지말라고 하면서… 취득 후 매각까지 하루도 거주 안 해

 
[kjtimes=견재수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권덕철 후보자의 아내가 강남 아파트 갭투자를 통해 4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으며, 아파트 취득 후 매갈 할 때까지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16일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지난 20187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대치아파트에 갭투자를 해 4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권 후보자의 배우자가 지난 201092일 개포동 대치아파트 211동에 전용면적 (39.53)의 아파트를 기존 전세를 낀 채 41000만원에 취득했다.
 
강 의원은 배우자의 주민등록초본 기록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당시 배우자가 같은 아파트 5층에 거주하면서 10층에 위치한 아파트를 취득한 후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다가 매각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권 후보자가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재직할 때인 201871088000만원에 매각했고 시세차익 47000만원을 거뒀다고 전했다.
 
강기윤 의원은 정부가 갭투자를 투기라고 죄악시하는데 후보자 배우자는 갭투자로 47000만원을 벌었다, “국민들에게는 갭투자 하지 말라면서 고위공직자 배우자는 갭투자를 하는 지금 정부의 도덕적인 양면성이 단적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ㅁ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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