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7월 4일 아디다스 코리아가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센터에서 이번 시즌 최상의 퍼포먼스로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손흥민과 함께 ‘손 커밍 데이(Son Coming Day)’ 행사를 진행했다.
‘손 커밍 데이(Son Coming Day)’는 손흥민의 ‘손’과 홈커밍(Home Coming)의 ‘커밍(Coming)’을 합친 것으로, 오랜만에 한국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과 함께 아시아 선수 최초 리그 득점왕에 오른 것을 축하하고 다가올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기원하기 위해, 미디어 인터뷰는 물론, 다양한 혼성 및 여성 아마추어 축구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시작된 손 커밍 데이 행사에서 손흥민은 올해 리그에서의 활약과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계획, 월드컵 공인구 알릴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등 축구 팬들이 궁금해할 다양한 질문들에 성실히 답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지난 시즌 성과와 새 시즌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손흥민은 “많은 성과를 얻긴 했지만 새로운 시즌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훈련 및 운동을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곧 새로운 경기를 하는데 국내 팬들에게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로 “어떻게 하면 우리가 가진 것을 최선을 다해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크다.”며 “후배들에게도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나오자’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경기장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편인데, 부담과 무게감 보다는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야 그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여성 축구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하는 모습을 보면 참 감사하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열기와 관심들이 식지 않게 축구인들이 정말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할 것 같고 나도 그 중 한 명으로 축구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아디다스 코리아와 2008년 후원 계약을 맺은 이후,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며 글로벌 아디다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히 이 날 행사에서 손흥민은 축구 커리어 상 최고의 순간에 함께 한 아디다스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월드컵 공인구 ‘알릴라’에 대해서 “아직 경기장에서 차보진 않았지만 촬영장에서 직접 경험해 봤을 때 느낌이 좋았다. 선수들 사이에서 아디다스 공은 가볍고 빠르기로 유명하다. 항상 월드컵을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공이다. 디자인도 예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디다스 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적인 선수로서 올 상반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손흥민 선수의 성과를 돌아보며 다가올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멋진 활약을 기원하고, 손흥민 선수가 미래의 축구를 책임질 아마추어 축구 커뮤니티들과 함께 만나, 축구로 하나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며,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브랜드 철학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다가올 월드컵은 물론, 앞으로도 아디다스와 함께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