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스타벅스 ‘종로R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으로 전환 운영하며, 1월 9일 JA 코리아(대표 이은형)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을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매장으로 운영하며, 운영 목적에 따라 교육의 중심지이자 학원가, 서점 등이 인접해 청년들의 활동이 많은 지역 중 하나인 종로 지역의 ‘종로R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으로 최종 선정했다.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 오픈을 기념하며 1월 9일 ‘종로R점’에서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 JA 코리아 이은형 대표 등이 참석해 청년 취업 활성화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식 및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씩을 적립해 연간 1억 원의 청년 취업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JA 코리아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JA 코리아와 운영하던 취업 교육 및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연계 프로그램 대상을 청소년에서 전문대학생과 지역별 취업 취약계층까지 확대하고, 오프라인 잡페어를 개최해 이력서 사진 촬영, 직무검사, 바리스타 직무상담, 모의 면접 지원 등 다양한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8호점의 협력 기관인 JA 코리아와 2015년부터 청소년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특성화고 학생 2만여 명이 참여한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꿈을 시작한 청소년은 470명에 이른다.
지난해 2월 진행한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에서 고객과 파트너들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JA 코리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의 협력 기관으로 함께하게 되었다.
JA 코리아 이은형 대표는 “지난 8년간 청소년 진로를 위해 협업했던 스타벅스 코리아와 커뮤니티 스토어라는 더욱 뜻깊은 상생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이 많은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희망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JA 코리아도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은 특성화고 학생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청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점에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하도록 응원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