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구치 리키 기자]일본이 원전 사고 조사에 대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국회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조사위원회가 28일 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를 참고인으로 불러 사고 당시 대응을 따져 묻기로 했다.
뿐만 아니다. 오는 27일에는 사고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경제산업상을 참고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위원회가 이번 청문회에서 간 전 총리와 에다노 경제산업상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사고 당시 일본 정부의 혼란상을 집중적으로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도쿄전력이 당시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제1원전을 포기하고 철수하겠다”고 요청했는지도 확인할 전망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