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 "진종오 선수 2연패 자랑스럽다"

2012.08.06 15:33:57

[kjtimes=김봄내 기자]KT 이석채 회장이 런던 올림픽 사격 10m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진종오 선수에게 전화로 축하인사를 전했다고 KT가 6일 밝혔다.

 

KT 소속인 진 선수는 50m 권총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 한국 스포츠사상 최초로 하계올림픽 개인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이 회장은 "KT 임직원들 모두가 진종오 선수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느꼈다. 진종오 선수가 첫 번째 금메달을 따 대한민국에 희망을 줬고 열 번째 메달을 따 우리나라 금메달 목표를 달성하는 데 공헌했다"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진종오 선수에게 단 하나뿐인 권총을 지원해 주기도 했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총기회사 스테이어 스포츠가 진종오 선수를 위해 만들어 준 스페셜 에디션(한정판)이다. 이 회장은 진 선수가 해외대회 참가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공기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하기도 했다.

 

KT는 1985년부터 아마추어 사격종목을 지원해 왔다. KT의 지원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KT 소속 이은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진종오 선수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길이 남을 자랑스런 업적을 쌓았다”며 “앞으로 KT는 인기종목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도 열심히 지원해 젊은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kjtimes(케이제이타임즈) / Tel) 02-722-6616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 3일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