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직무수행 잘할 것 '88%'

2017.05.26 10:49:56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 88%가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직무수행을 잘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13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5년 동안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이같이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잘못할 것'이라는 답변은 6%였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

 

87%를 기록한 전주 대비 1% 포인트 상승하는 등 대통령 국정 직무수행 지지도가 90%에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갤럽에 따르면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3주차 기준 향후 5년 직무수행 긍정 전망은 70%였다. 13~17대 대통령 때는 3주차 조사 결과가 없다.

 

다만, 19대 대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져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 기간 없이 개표 종료 직후 바로 취임했다는 점에서 전임 대통령들과 차이가 있다고 갤럽은 밝혔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99%가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전망에 '잘할 것'이라고 답했고, 정의당·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그 비율이 각각 94%, 84%, 79%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잘할 것'(57%)이란 응답이 '잘못할 것'(27%)보다 많았다.

 

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 51%, 자유한국당 8%, 국민의당 7%, 바른정당과 정의당이 각각 6%로 집계됐다. 없음 및 의견유보는 21%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48% 대비 3% 포인트 올랐다.

 

갤럽에 따르면 이는 역대 민주당 계열 정당 중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이다. 15대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8년 당시 여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 지지도가 345%, 643%, 938%, 1240%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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