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 주인공은 ‘가도이 요시노부’

2018.01.17 11:17:13

‘은하철도의 아버지’ 제158회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선정

[KJtimes=김현수 기자]‘천재들의 가격’(창해 )으로 한국에도 알려진 추리소설 작가인 가도이 요시노부(門井慶喜·46)가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나오키(直木)상의 올해 상반기 수상자로 선정됐다.


17일 일본 언론들은 일본문학진흥회가 전날 가도이 요시노부의 은하철도의 아버지(銀河鐵道)’를 제158회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뽑았다고 보도했다. ‘은하철도의 아버지는 동화 은하철도의 밤으로 알려진 일본 소설가 미야자와 겐지(宮澤賢治·18961933)를 아버지의 눈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일본 언론들은 보도를 통해 이 작품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현실과 기발한 발상, 망상을 솜씨 있게 엮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문학진흥회는 1년에 두 차례 대중성이 강한 작품을 대상으로 나오키상을, 순수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아쿠타가와(芥川)상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