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한단협과 사회복지 정책 협의 추진

2021.05.12 21:53:32

한단협, 10대 아젠다로 ‘사회복지부 신설 및 부총리 승격’ 등 제시


[kjtimes=견재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이하 한단협’)가 차기 정부 과제로 제시한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협의를 상임대표단(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등 사회복지시설단체들의 협의 기구인 한단협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사회복지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를 발표했다.
 
한단협이 제시한 10대 아젠다는 사회복지부 신설 및 부총리 승격 대통령 직속 사회복지서비스위원회 설치 및 운영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예산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부조 개선 복지일자리 확대를 통한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 등이다.
 
또한 지역별 복지격차 해소, 사회적 돌봄을 위한 복지인프라 확충서비스이용자 중심의 전달체계 확립 및 권리 강화시설종사자 안전 및 처우개선 강화민간 사회복지기관의 지원 및 전문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국가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국가가 모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신복지제도를 제안한 바 있다.
 
이 전 대표 측은 앞으로 한단협이 제시한 내용 이외에도 소득,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 등 8개 영역에서 국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한 신복지 정책과 관련해 다양하고 포괄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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