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스리랑카에 1058억 차관 제공하는 까닭

2018.03.14 10:28:10

양국 방위 교류와 스리랑카 해상 경비능력 향상 지원 목적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4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과 회담하고 '자유롭게 열린 인도 태평양 전략'에 기초해 해양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시리세나 대통령은 양국 방위 교류와 스리랑카의 해상 경비능력 향상에 대한 지원 등에 합의했다.


이는 중국이 스리랑카 남부 지역 일부 항구에 대해 운영권을 확보한 만큼 일본도 스리랑카와 결속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스리랑카의 의료시설 정비 등에 106억 엔(158억원)의 차관을 제공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섬나라인 양국 발전에는 열린 해양질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시리세나 대통령은 "일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찬숙 기자 kc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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