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상청, ‘규슈 활화산 아소산’ 경계레벨 높인 까닭

2019.03.12 09:01:25

화산활동 증가…운석과 화쇄류 발생 가능성 농후 판단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기상청이 유명 온천 관광지들에 가까운 일본 규슈 아소산(높이 1592)의 화산활동이 증가해 경계레벨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바람의 영향으로 화산재뿐 아니라 작은 운석도 멀리까지 날려 올 우려가 있어 화산가스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2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일본 기상청이 구마모토현 아소산의 화산성 미동의 진폭이 지난달 초부터 커지고 있으며 화산가스 방출량도 많다며 화산 경계레벨을 1(이곳이 화산임을 유의할 것)에서 2(화산 분화구 주변 진입 규제)로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향후 소규모 분화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나카다케 제1화구' 주변 1에서 커다란 운석과 화쇄류(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아소산은 유후인, 벳푸 등 유명 온천들과 가까운 곳에 있는 활화산으로 지난 2016년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하며 기상청이 화산 경계 레벨3(입산규제)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후 화산 활동이 줄어들면서 20172월부터는 경계 레벨1을 유지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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