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환경부 민․관환경협의회(이하 민관협)는 지난 1일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 강당에서 환경부 제3기 민․관환경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협은 정부와 민간환경단체간 상호이해를 도모하고 상호교류 활성화 및 정부 주요 환경정책과 환경보전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립․추진 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3월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3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히면서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되며, 중간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40%로 대폭 상향해 진정성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정부, 시민사회와 함께 협력해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차관은 이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환경교육의 능동적 전환 및 활성화를 시작하는 첫 해로, 사회적 전반에 환경교육 필요성, 공동참여 분위기 조성, 전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세대별 맞춤 행사를 발굴․추진하는데 민관협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차관 및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정부위원 10명과 박성필 민간 공동위원장과 김선홍 보건화학분과위원장(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 김용덕 자연국토분과(자연보호중앙연맹 사무총장), 이강순 환경교육분과(사)환경보전실천연합회 회장), 김재한 물관리분과(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 회장), 박창근 자원순환분과(사)환경사랑나눔회 회장), 조범용 기후대기분과(지구지킴이에코맘 이사장) 각 분과위원장과 유준영 총괄간사(푸른환경운동본부 회장) 등 19명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민관협 정부위원은 환경부차관 및 실․국장등 14명과 민간위원(임기 2년)은 환경부 등록 사단법인, 비영리민간단체의 주요 환경단체 대표 및 사무총장 등 24명으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