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유통전문기업 hy가 2022년 국가 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조사에서 25년 연속 우유·발효유 부문 1위에 올랐다. 처음 조사가 시작된 1988년 이래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수준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조사다. △ 기대수준 △ 인지가치 △ 고객충성도 △ 고객유지율 등을 평가해 계량화한다.
hy는 냉장 카트 ‘코코’를 활용한 품질 높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탑승형 냉장 카트를 도입하며 제품 전달 서비스를 신선 서비스 개념으로 확대했다.
2021년부터는 3세대 ‘코코3.0’ 개발을 완료하고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형 코코는 △20% 늘어난 냉장고 용량 △전후방 추돌방지 센서 △조향보조장치△자동잠금장치 등을 갖춰 주행안전, 제품안전,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브랜드도 국가고객만족도 1위 수상에 기여했다. hy는 2월 장과 피부 건강을 함께 케어하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MPRO4’를 선보였다. 5월에는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하루야채 바이탈 눈건강’을 출시했다.
2월에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소재 ‘꾸지뽕잎 추출물’을 대표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에 적용하며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hy는 적극적인 개별인정형 소재 개발을 통해 기능성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한 신소재는 B2B 사업에도 활용한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건강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 아래 1만 1천명 프레시 매니저와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국가고객만족도 2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배송품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