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와 일본 아오모리현 시라카미산지가 자매결연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28일 아오모리현청에서 양쪽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양국의 세계자연유산 홍보, 관련 회의와 이벤트 참여, 학술연구 교류, 국제 네트워크 확대 등에 협력기로 했다.
제주도 한라산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은 2007년 6월, 시라카미산지는 1993년 세계자연유산지구로 등재됐다.
제주도는 2008년 7월 미국 하와이화산국립공원(세계자연유산), 2009년 5월 중국 태산(세계복합유산), 2010년 5월 뉴질랜드 통가리로국립공원(세계복합유산)과 자매결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