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도쿠야마말레이시아 인수 시 ‘최고 효과’ 얻는다고?

2016.09.29 10:23:11

KTB투자증권 “원가 절감과 생산량 증가 예상”

[KJtimes=김승훈 기자]OCI[010060]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도쿠야마 말레이시아를 인수할 가능성을 밝힌 데 대해 원가 절감과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며 최저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KTB투자증권은 29OCI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강력 매수16만원으로 유지했다.


OCI는 전날 공시를 통해 도쿠야마 말레이시아가 발행하는 신주 5000만주(지분율 16.5%)265억원에 취득하면서 6개월간의 기술검토 후 OCI의 판단에 따라 지분 100%2207억원에 인수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쿠야마 말레이시아가 위치한 지역은 전력 요금이 우리나라보다 35~65% 저렴한 데다 설비가 늘어나는 데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크다최상의 경우 2207억원 투자로 연간 10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OCI의 폴리실리콘 생산 설비 규모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면서 도쿠야마 말레이시아를 인수할 경우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도쿠야마 말레이시아는 일본의 대표적 화학기업인 도쿠야마가 말레이시아 사마라주 산업단지에 설립한 폴리실리콘 제조 자회사라며 “2009년 설립돼 연간 2t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태양광 가격 폭락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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