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도네시아 낙도개발에 255억원 지원하는 이유

2018.06.25 14:45:39

동·남중국해에서 활동 늘리는 중국 견제 위한 것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인도네시아의 낙도 개발을 위해 25억엔(255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그 속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25일 일본 외무성이 보도자료를 내면서 알려졌다.


이날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고노 다로 외무상이 이날 자카르타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낙도 수산 부문 개발계획에 합의했다.


개발계획에서는 이 자금을 이용해 중국어선 등이 불법 조업을 하는 남중국해 남단 인도네시아령 나투나 제도 등 6개섬에서 오는 20201월말까지 항구와 어시장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양국 외교장관은 인도네시아 연안 감시 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과 철도 고속화 등 인도네시아 인프라 정비는 물론 테러 대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동·남중국해에서 활동을 늘리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