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금)

  • 맑음동두천 10.4℃
  • 맑음강릉 14.8℃
  • 흐림서울 10.6℃
  • 흐림대전 12.0℃
  • 구름많음대구 14.7℃
  • 구름조금울산 14.4℃
  • 흐림광주 11.9℃
  • 구름조금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12.4℃
  • 구름많음제주 15.4℃
  • 흐림강화 11.5℃
  • 맑음보은 11.3℃
  • 구름많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3.4℃
  • 흐림경주시 15.2℃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재벌가족사

[삼성家를 말한다③] 이병철 창업주의 ‘도로(徒勞) 스토리’

노력으로 일군 사업체 타의에 의해 가장 빼앗긴(?) 인물

[KJtimes=김봄내 기자]청과물 판매상에서 오늘의 세계적 삼성그룹을 키운 고 이병철 창업주. ‘신뢰를 경영철학으로 삼았던 그는 천부적인 투시력과 재능을 가진 사업가이자 우수한 정보수집가였다. 게다가 자신의 뜻을 반드시 실현시키고 마는 용병의 달인이기도 했다. 이 같은 요소들이 오늘날의 삼성그룹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많은 기업을 일으키고 가장 많은 부를 쌓았음에도 그의 사업과 인생행로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일군 사업체를 타의에 의해 가장 많이 빼앗긴(?) 인물 중 한 명이다정부 주도의 경제개발 과정에서 부를 축적한 반면 때로는 정변으로 인한 극심한 사회변동에 따라 부침을 거듭했던 것이다.

  

이 창업주가 사업을 하면서 첫 번째 아픔을 겪은 것은 625 때였다. 해방 후 서울에서 번창했던 사업들이 전쟁으로 인해 헛되이 수고한 일이 되어 버렸다. 당시 삼성물산공사 사장이었던 그는 악덕 부르주아(자본가 계급)로 내몰려 취조를 받은 것은 물론 창고에 있던 물자들을 압수당했으며 회사를 빼앗긴 채 간신히 가족들과 목숨을 건졌다.

 

그런가 하면 419이후에는 세간의 지탄을 한 몸에 받았다. 부정축재 1호로 내몰린 탓이다. 한국흥업은행과 조흥은행을 소유하고 호남비료, 한국타이어, 삼성시멘트 등의 대주주가 된 게 화근이었다. 나름 소신과 원칙을 지켜가며 기업을 운영했다고 자부했던 그였지만 세상은 자신을 믿어주지 않자 억울하지만 50억환의 추징금을 냈다.

  

그의 불운은 계속 이어졌다. 516 직후 전재산국가헌납성명을 발표해야만 했다. 이는 나중에 유야무야됐지만 뼈아픈 과거사로 남았다. 그렇지만 시중은행 주식을 정부에 기부(?)해야만 했다.

 

1966년 세계 최대의 비료공장을 만들려고 했지만 일명 사카린밀수사건이 터지면서 그 꿈을 접었고 같은 해 9월 경영일선 퇴진이라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이 사건은 이 창업주의 입장에선 인생 최악의 수치이자 고난이었다.

  

사건의 핵심은 정부에서 맡겨 추진하던 한국비료 공장 건설 중에 사카린(합성감미료의 일종. 당도가 설탕의 500배 정도이지만 방광암을 일으킬 수 있어 현재는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물질)’을 대량 밀수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언론에선 이 사건을 연일 보도했다. 정치권도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하는 모습이었다.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주홍글씨와도 같은 낙인이 찍힌다는 장애물 앞에 결국 손을 들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결단을 내렸다.

  

1980517 후에는 동양방송을 내놓고 눈물을 흘렸다. 당시 정권을 잡았던 전두환 정부는 언론통폐합을 진행했는데 민영방송사였던 동양방송을 국영방송에 통폐합시켜버린 것이다.

그가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한 것은 19871119일 새벽이었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영면한 당시 그의 나이는 78. 그 방에는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고아한 예서 필치로 쓴 액자가 걸려 있었는데 이 액자는 이 창업주가 직접 걸어놓은 것이라는 후문이다






'경피용 BCG 백신'서 비소 검출...영아 접종 백신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제조한 도장형(경피용) 결핵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일본균주)'이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성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BCG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제품의 출하를 정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후생성은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의 건강영향평가 결과, 첨부용액에 함유된 비소로 인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회수 없이 제조소 출하만 정지했다. 식약처는 일본 후생성의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국내에는 대체품인 피내용 BCG 백신이 공급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우선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4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남아있다. 단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돼 있어 일부 접종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사의 찬미' 포스터 전격 공개...이종석, 신혜선 '애틋' [KJtimes=이지훈 기자]드라마 ‘사의찬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특집극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화려한 캐스팅 또한 ‘사의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종석(김우진 역), 신혜선(윤심덕 역)이 극 중심에서 비극적 사랑을 그려내는 것. 뿐만 아니라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PD의 입봉작으로도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사의찬미’ 포스터 2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석, 신혜선 두 주인공의 아련하고도 완벽한 어울림은 물론 드라마 ‘사의찬미’가 보여줄 진실한 사랑과 묵직한 울림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공개된 ‘사의찬미’ 2종의 포스터는 모두 극중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주듯 흑백으로 제작됐다. 먼저 첫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조민호 대표,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 3개 부문 어워드 동시 수상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사해 화장품 기업의 아시아 첫 지사이자 국내 직접판매업계 6위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조민호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에서 본상을 비롯해 ‘아름다운 대한국인 상’, 서울특별시 시장상’ 등 총 3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온 개인 및 기관, 기업, 단체 등을 선정해 매년 공적을 치하하고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제정됐다. (사)한국유엔봉사단과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봉사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사회 봉사 부문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그동안 아동과 청소년, 소외계층, 예술인 등을 후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유관 기관과의 상생을 도모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마케팅 기획자이자 소통 전문가로서 사회의 구성원인 기업이 고객과 지역민, 나아가 국가를 위해 어떠한 동반성장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깊이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