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기아차, 더 뉴 레이 출시...1210만원부터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자동차13일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BEAT360’(국내영업본부 사옥 1, 서울 압구정동 소재)에서 더 뉴 레이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레이는 모던해진 내·외장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및 튜온 커스터마이징 상품 신규 적용 고객 선호사양이 반영된 신규트림 추가 등 신차급 변화를 선보이고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새롭게 변경된 외장 디자인은 젊고 유니크한 레이의 이미지에 모던함을 더하고 통일된 디자인 요소들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더 뉴 레이의 앞모습은 바디와 동일한 컬러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에 경쾌한 느낌의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을 넣어 산뜻해졌다.

 

헤드램프부 상단의 베젤과 하단의 LED 주간주행등(DRL) 사이에 위치한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전면부의 강인한 인상을 주며 주간주행등 하단에 위치한 픽셀화된 디자인의 턴시그널은 고급감을 강화시켜준다.

 

후면부에도 와이드 허니콤 패턴을 긴 바(Bar) 형태의 테일게이트 가니쉬에 적용했다. 특히 테일게이트 가니쉬는 C자 형태의 가로형 리어램프와 연결돼 뒷모습에 와이드한 느낌과 안정감을 더했다.

 

전면부의 포그램프와 후면부의 리플렉터에는 시선을 유도하는 세로형 디자인을 포인트로 넣었다. 이 패턴은 아웃사이드 미러에도 가로로 눕혀 활용해 외장 디자인의 통일감을 노렸다.

 

아울러 신규 15인치 알로이 휠은 휠 테두리와 사다리꼴의 휠 내부 디자인의 높이를 달리하는 단차 가공 기술을 적용해 실제보다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실내는 스포티하고 입체감 있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심플하고 와이드한 이미지의 센터페시아 메탈 베젤로 고급감을 강화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기어노브로 레이의 개성을 표현했다.

 

더 뉴 레이는 기존에 3개 트림으로 운영하던 가솔린 모델에 신규 트림 트렌디를 추가했다. 트렌디 트림은 고객선호도가 높은 인조가죽시트, 1열 히티드 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 등을 기본 적용해 고객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더 뉴 레이의 가솔린 모델 가격은 디럭스 1315만원 트렌디 1380만원 럭셔리 1455만원 프레스티지 1570만원이며 밴(VAN) 모델은 기본형 1210만원 고급형 1265만원이다.

 

기아차는 더 뉴 레이는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무장했다며 레이만의 유니크함과 독보적인 공간성으로 경차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일감몰아주기 '안전불감증' 심각한 삼표산업 정대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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