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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물의로 경영일선 물러난 윤재승…73년 명성 ‘와르르’

회의·보고 때 상습적 폭언·욕설 논란…“경영 일선 사퇴” 선언했지만 ‘글쎄’

[KJtimes=견재수 기자]“정신병자 XX 아니야. 이거? . XX. 왜 그렇게 일을 해. XX. 미친 XX. 이거 되고 안 되고를 네가 왜 XX이야.”


너 이 XX, 일 되는 방법으로 안 찾고. XX. 변명만 하려고 해. XX처럼 아무나 뽑아서 그래. X XX.”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 등의 갑질을 해온 것 내용을 녹취한 것이 YTN에 의해 알려지면서 그는 결국 경영일선 사퇴라는 카드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61년 설립 후 이어오던 대웅의 명성은 큰 흠집이 나게 됐다.


검사출신인 윤 회장은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그가 2세 경영을 시작한 시기는 부사장으로 임명된 지난 1996년이다. 이에 앞서 1995년 대웅제약에 감사로 입사했다.


그러던 그는 올해 3월 대웅제약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유로 꼽았다. 현재는 대웅제약 이사회 의장과 지주회사 대웅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다.


하지만 이번 갑질 물의로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윤 회장은 이들 자리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웅제약은 앞으로 전승호·윤재춘 전문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제는 윤 회장의 경영일선 사퇴선언으로 갑질 논란이 일단락될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탓이다.


일단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파문이 터진 27일 대웅제약의 주가는 전일대비 4500(2.26%) 떨어진 194500원에 장을 마감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른 여파로 하루 만에 약 521억원의 시가총액이 날아갔다. 이 종목의 27일 시가총액이 225358900만원을 기록했는데 앞서 24일 시가총액은 230572800만원이었다.


윤 회장의 갑질행태가 이번에 폭로된 것이 아니라는 여론도 이 같은 분위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28일 연합뉴스는 제약업계에서는 윤 회장의 갑질 행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웅제약에서 간부로 일하다 퇴사한 한 직원은 대웅의 간부 중 윤 회장에게 직접 보고를 해본 직원들은 갑질을 겪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며 이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에만 많은 직원이 다른 회사로 이직했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웅에서 일했던 직원들한테 (윤 회장이) 취조하듯이 임직원들을 대했다는 얘기를 들었다제약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의 이런 문제가 언젠가는 곪아 터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고 전했다.


현재 업계 일각에서 지적하고 있는 윤 회장의 진심(?)에 대한 의구심도 사건의 일단락을 쉽지 않게 할 요소로 꼽히고 있다.


재벌 갑질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터진 그의 막말 논란은 재벌에 대한 비난 여론을 더욱 들끓게 하면서 사퇴라는 카드를 집었지만 그 기간이 얼마나 가겠느냐는 냉소적 반응이 우세하다. 특히 그가 말한 자숙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 28MBC욕설·갑질 논란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경영 퇴진이란 제하의 제목을 통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 등 폭언을 해온 사실이 드러난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는데 직원들 사이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윤 회장은 결국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했지만 여전히 윤 회장은 언제 누구에게 폭언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에 머물고 있는 윤 회장은 27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저의 언행과 관련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언행으로 당사자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 분들께도 상처를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저를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경피용 BCG 백신'서 비소 검출...영아 접종 백신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제조한 도장형(경피용) 결핵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일본균주)'이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성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BCG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제품의 출하를 정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후생성은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의 건강영향평가 결과, 첨부용액에 함유된 비소로 인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회수 없이 제조소 출하만 정지했다. 식약처는 일본 후생성의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국내에는 대체품인 피내용 BCG 백신이 공급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우선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4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남아있다. 단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돼 있어 일부 접종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사의 찬미' 포스터 전격 공개...이종석, 신혜선 '애틋' [KJtimes=이지훈 기자]드라마 ‘사의찬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특집극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화려한 캐스팅 또한 ‘사의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종석(김우진 역), 신혜선(윤심덕 역)이 극 중심에서 비극적 사랑을 그려내는 것. 뿐만 아니라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PD의 입봉작으로도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사의찬미’ 포스터 2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석, 신혜선 두 주인공의 아련하고도 완벽한 어울림은 물론 드라마 ‘사의찬미’가 보여줄 진실한 사랑과 묵직한 울림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공개된 ‘사의찬미’ 2종의 포스터는 모두 극중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주듯 흑백으로 제작됐다. 먼저 첫